만화로 보는 성경 이야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이스라엘의 역사가 담긴 39권의 구약을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화로 꾸몄다. 위기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거기서 얻은 지혜로 극복하는 위대한 선지자들과 현인, 신앙인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1권에서는 7일간의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이야기에서 가인과 아벨,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과 이삭 등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인물 중심으로 서술했다.
2권에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이집트(애굽)을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광야를 떠돌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는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었지만 우상을 섬기로 하나님을 배신하지 큰 고난을 겪은 이야기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3권에서는 드보라, 여호수아 등의 소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을 이끈 이야기를 담았다. 유명한 삼손과 데릴라, 다윗과 사울왕, 솔로몬 왕등 성경 내용에 정확히 기반해 앞뒤 사정과 이스라엘의 풍습 등을 이해하도록 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번영한 솔로몬 시대를 이룬 뒷배경을 배울 수 있다.
4권에서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다루고 있다. 다윗과 골리앗, 밧세바, 솔로몬의 지혜, 시바 여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지혜로 이스라엘을 발전시킨 솔로몬이 후기에 갈 수록 믿음을 잃어 결국 이스라엘에 쇠퇴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5권에서는 바빌론에 끌려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 옛땅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한 에스더 왕비, 신앙으로 고난을 지혜롭게 극복한 다니엘, 이스라엘 백성을 옳은 길로 이끈 선지자들의 생애를 담았다.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사와 신문사의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화작가와 학습만화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하느님 어디 있어요?>, <개똥지빠귀>, <날개 잃은 천사>, <백범 김구>, <미국사>, <영국사>, <오페라의 유령>, <교과서 원리과학 학습만화(20권)>, <철학자와 인물 포커스(10권)> 외 여러 가지 작품이 있다.
1980년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였고, <격정의 눈동자> 등 청소년을 위한 만화를 많이 그렸다. 현재는 <무인도에서 부자되기> 등 어린이를 위한 학습만화를 꾸준히 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자와 논어>, <세계의 대참사>, <삼국지>, <어린이 성경>, <(新)중국어 첫걸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