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직후의 인천은 거칠고 어수선한 도시였다. 특히 집세가 싸고 지저분한 중국인 거리는 중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양공주와 난민들이 뒤섞여 사는 빈민촌이었다. 그곳은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곳이었고 가난이 삶을 야만스럽게 만드는 곳이었다. 『중국인 거리』는 한 소녀의 성장에 관한 소설이며, 세상의 어둠을, 또한 전후 한국 사회의 한 풍경을 정밀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Korea was an arduous and painstaking place to live in after the nation's civil war. Incheon, one of the war's most famous backdrops, provides the setting for Chinatown, the story of life in one of the ubiquitous shantytown areas that dotted the Korean landscape at the time, and is a painfully real account of what many suffered through. It is also a grim tale of how Koreans, American soldiers and Chinese vendors failed to understand each other on any meaningful level.
홍익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했습니다. 신식공작실에서 종이 공작과 장난감을 개발했고, 주식회사 쌈지의 딸기 디자인실에서 캐릭터와 제품을 디자인했습니다.
이야기 쓰기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그림책을 쓰고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 〈나는 누구?〉, 그린 책으로는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 〈콩 하나면 되겠니?〉 〈코딱지 책 전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