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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거장 존 버닝햄과 헬린 옥슨버리의 첫 공동 작품
글을 쓴 존 버닝햄과 그림을 그린 헬린 옥슨버리는 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손꼽힙니다. 『동생이 태어날 거야』는 탁월한 실력의 두 대가가 쓰고 그린 첫 공동 작품이라는 점에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존 버닝햄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함께 영국의 3대 그림책 작가로 불리지요. 국내에서도 『지각대장 존』 『우리 할아버지』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1위로 뽑히기도 했어요. 첫 그림책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로 영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훌륭한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고,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같은 상을 한 번 더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절묘하게 표현해내기로 유명한 존 버닝햄은, 상상력의 비결을 자신이 ‘아직 5살난 꼬마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어요.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림 작가입니다.

헬린 옥슨버리는 결혼 후 남편 존 버닝햄의 영향을 받아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십여 년이 넘게 베스트셀러로 자리하고 있는 『곰 사냥을 떠나자』의 인기 작가로, 정감 있고 따뜻한 그림을 많이 선보였어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수채물감과 드로잉을 사용해 캐릭터를 생생하게 잡아내어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존 버닝햄은 15년 전부터 동생이 생기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머릿속으로 구상해왔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갈고 닦은 이야기가 드디어 완성되었을 때, 헬린 옥슨버리에게 그림을 부탁했지요. 그녀만이 천진한 아이의 상상력과 감정을 잘 살려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입니다. 헬린 옥슨버리는 아이의 톡톡 튀는 상상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까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카툰 형식을 생각해냈습니다. 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컴퓨터로 마무리 작업을 했지요. 색연필과 수채 물감으로 그림을 즐겨 그려왔던 그녀에겐 새로운 시도였어요. 이렇게 거장 존 버닝햄과 헬린 옥슨버리의 완성도 높은 그림책 『동생이 태어날 거야』가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설렘 VS 질투심 , 아이의 복잡한 심리를 절묘하게 포착해 낸 걸작
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대화를 나누는 현실 장면과, 아이가 앞으로 태어날 동생의 모습을 상상하는 환상 장면이 교차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은 『동생이 태어날 거야』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그림 속에서, 아이의 복잡한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어느 한 쪽에만 집중되지 않고 분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로 그려져 이야기 구조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현실 속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태어날 동생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옵니다. 아이는 계절이 변하면서 기대감과 불안함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켜요. 대화 속에서 동생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하고,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지요.

다음 페이지에 펼쳐지는 상상 장면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점을 찍은 듯한 그래픽적인 그림은 마치 컴퓨터 화면으로 미래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을 연출합니다. 그림을 설명하는 어떠한 글도 없지만, 귀엽고 익살맞은 동생의 모습에서 새로운 탄생에 설레는 아이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생을 맞이하는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책
아동심리학자 도리스 브렛은 『그래, 네 맘 알아. 엄마 얘기 들어볼래?』라는 책에서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난다는 충격은, 어느 날 사랑하는 남편이 집에 들어와 “여보, 내가 새 아내를 데리고 왔어. 새로 왔으니 많은 관심이 필요할 거야. 모든 건 사이좋게 나눠 쓰도록 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어요. 사실 아이는 그보다 더 큰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는다고 하지요.

‘동생’은 그림책에서 즐겨 다루는 소재입니다. 인기를 얻었던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임영자 글 김영수 그림)이나 『내 동생은 고릴라입니다』 (방정화 글그림) 모두 동생과 함께 성장하는 동안 겪게 되는 불만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태어날 거야』처럼 동생이 태어나기 전 아이의 마음을 자세하고 섬세하게 다룬 책은 없었습니다.

『동생이 태어날 거야』는 동생이 생기는 아이가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을 따뜻하게 위로해 줍니다. 그리고 단순히 질투심과 불안함을 드러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여 아이 스스로 위기를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 새 생명의 탄생에 대한 기쁨과 설렘이 담긴 책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줍쾴다. 열 달 동안, 아기가 어떻게 자랄지 상상해 보는 장면들은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함께 더없이 큰 기쁨과 설렘을 느끼게 합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요리사나 화가가 될 수도 있고, 무언가를 보살피는 정원사나 사육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이, 그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고 그려보는 것 자체가 부모에게는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작가는 아기를 가진 엄마와 동생을 기다리는 아이의 열 달을 잔잔한 일상의 모습으로 차분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아이와 함께 밥을 먹고, 전시회에서 그림을 보고, 공원을 산책하는 하루하루, 아이와 함께 보내는 그 모든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이 책은 어느 가정에나 가장 큰 축복이고 기쁨인 소중한 아이의 존재를 이야기하며, 큰 행복감과 만족을 느끼게 해 주는 아름다운 책이 될 것입니다.

When is the baby coming? What will we call it? What will the baby do? We don’t really need the baby, do we? As the arrival of a new sibling draws nearer, the questions that stream through a young child’s mind are followed with sensitivity and humour in this enchanting book. Exquisitely illustrated by Helen Oxenbury, these pages brim with love, excitement and reassurance as the child in the story imagines all kinds of colourful futures for the brother or sister he is waiting to meet. Full of warmth and promise, this is an instant and timeless clas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