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 선생님의 생생한 실천 기록.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활동을 해 온 관록만큼이나 많은 자료들을 갖고 있던 저자가 그간의 활동 사례들을 추려 묶어 낸 책이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의 내면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내어 교과서의 정제된 지식과 물음을 만나게 할 것인가 오랫동안 고민하며 방향을 가늠해 온 저자의 다양한 국어 수업 사례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바탕글이 말을 걸어오는 방식에 따라 ‘시, 동화, 설명글, 주장글, 토론, 면담, 뉴스’로 갈래를 나누어 설명한다. 낱말 찾기나 요약하기 같은 기능 위주의 현 국어 수업의 문제를 짚으며 국어를 왜 가르치는지, 갈래별 바탕글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먼저 설명하고 구체적인 국어 수업 사례를 들어 국어의 원래 목적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근작 :<문해력이 쑥쑥! 진짜 초등국어 공부법> ,<1학년 첫 배움책 (스프링)> ,<초등 문해력을 완성하는 어휘 글쓰기 배움책 : 심화.창의편>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1988년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1학년과 6학년 담임으로 아이들과 생활하다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도봉초등학교 공모 교장을 지냈다. 지금은 서울 상원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 자리로 돌아와 아이들과 살아가고 있다. 3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학급 담임으로 또 교장으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은 모두 성장하고 자라고 싶어 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아이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잘 자라고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토대가 문해력이라 생각하고, 문해력의 첫걸음 한글 떼기부터 아이들의 성장 발달 시기별 문해력 토대를 탄탄하게 만드는 수업에 대해 교사들과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들을 나누는 것이 교육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임을 믿는다. EBS <교육 회복 기획 2편–코로나에도 기초 학력 미달 줄었다>, <다큐멘터리 K–교과서 혁명 1, 2부 교과서는 왜 어려운가?>에서 기초 학력과 문해력에 대한 학교 차원의 교육 과정 운영 성과와 학습에 미치는 문해력의 힘과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연수 기관, 교육 기관의 강의와 연수를 통해 초등국어 교육, 문해력 교육의 멘토로서 수많은 교사와 학부모를 만나 오고 있다. 아이스크림 원격 연수원에서 강의한 베스트 강좌 <기초 학력의 첫걸음, 한글 교육>은 한글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려는 교사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어 연수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쓴 책으로는 《1학년 첫 배움책》, 《문해력을 키워 주는 어휘 글쓰기 배움책》, 《초등 문해력을 완성하는 어휘 글쓰기 배움책》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온작품을 만났다 낭독극이 피었다》, 《초등학교 1학년 우리말 우리글》, 《7인7색 국어수업 이야기》가 있다.
‘국어로 아이들의 삶을 가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공들여 국어 수업을 일구어 온 20년 경력의 선배 교사 박지희 선생님의 생생한 실천 기록.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활동을 해 온 관록만큼이나 많은 자료들을 갖고 있던 저자가 그간의 활동 사례들을 추려 묶어 낸 책이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의 내면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내어 교과서의 정제된 지식과 물음을 만나게 할 것인가 오랫동안 고민하며 방향을 가늠해 온 저자의 다양한 국어 수업 사례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바탕글이 말을 걸어오는 방식에 따라 ‘시, 동화, 설명글, 주장글, 토론, 면담, 뉴스’로 갈래를 나누어 설명한다. 낱말 찾기나 요약하기 같은 기능 위주의 현 국어 수업의 문제를 짚으며 국어를 왜 가르치는지, 갈래별 바탕글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먼저 설명하고 구체적인 국어 수업 사례를 들어 국어의 원래 목적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갈래마다 아이들이 바탕글에 쉽게 다가가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확인 단계, 자기화 단계, 확산 단계’를 두어 구체적인 수업 전략을 소개한다. 국어 교과서의 바탕글을 기본으로 하되 그것에 한정하지 않고 시, 그림책, 방송 등 관련 자료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주제 학습으로 지식을 넓힌다. 내용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도록 이끈다.
모든 사례들은 자료글과 함께 어떤 순서대로, 무엇에 중점을 두어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수업 시간에 활용한 학습지와 활동지가 표로 정리되고, 아이들의 글이 수업 상황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 되면 돌아오는 끼니 같은’ 국어 수업을 탈피하고 싶은 교사들에게, 교실에서 혼자 고전분투하고 있는 후배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옥 같은 실천 사례들이 빼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