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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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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방송.집필.저술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옥 작가의 책. 메일, 보고서, 기획제안서, 보도문, 카피, 자기소개서, 프리젠테이션 원고 등등 비즈니스 글쓰기는 한두줄로 요약할 수 있는게 아니라 일정한 분량을 요구하며 설득과 실행이라는 목적이 뒤따른다. 늘 그렇고 그런 문서가 아닌 메시지가 빛나는 비즈니스 문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글은 무조건 자기 생각으로 꽉 채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수많은 세상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해보자. 세상 도처에 널려 있는 이야기의 사냥꾼이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전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 내가 주장하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 줄 성공 사례, 밋밋하고 건조한 내용을 촉촉하고 감성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재들을 우선 찾아 모으는 것이다. 왜 이야기를 찾아 나서야 할까? 지금은 모든 일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무엇이든 잘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내가 쓴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상대방의 감성을 자극해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이야기’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이용한 글쓰기를 말한다. 글쓰기의 재료가 되는 ‘이야기’를 스스로 창작할 수 없다면 어디서든 찾아야 한다. 만약 나의 업무가 신상품 개발이라고 한다면 매일 신문에 히트 친 신상품에 대한 이야기, 신상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눈길을 끄는 기사를 꾸준히 스크랩하는 것이다. 직장에 다는 사람은 회사에서 보는 신문이 4~5개는 될 터이니 신속하게 관심 있는 기사의 제목만 모아두어도 된다. 이러한 작업을 6개월만 꾸준히 하면 축적되는 이야기의 양과 질, 그리고 기사보는 안목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프롤로그-이야기로 독자의 감성을 조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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