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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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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전문가 리 슈에청의 책. 이 책은 동양과 서양 근세사에 존재했던 최고 리더들의 수많은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결단하고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세상을 움직였던 리더들은 하나같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가 있었고, 자신의 결단과 선택에 책임을 통감했으며, 긍정적 세계관과 겸손의 미덕, 여기에 스스로 소통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었다.
이 책은 10개의 인문학 키워드로 정리되어 있고, 각 장에는 10개 남짓한 리더들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있다. 신뢰와 관용이란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가치일 수 있으나 전장의 나폴레옹, 정쟁에 휘말린 링컨, 미국 건국을 앞둔 조지 워싱턴, 세계대전을 치르는 처칠이 어떻게 결단했고,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샀는지 관찰하는 것은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리더십의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역사라는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일화들은 경영자, 정치인, 사회활동가 등등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를 꿈꾸는 사람,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한다. 1. 겸손 : 마음이 넓으면 가는 길도 넓다 : 이 책 속엔 선인들이 쌓아온 다양한 지혜뿐 아니라, 그들이 나라와 사람을 통합할 수 있었던 성공과 실패의 경험과 교훈이 기록되어 있다.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업무능력과 리더십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리더는 역사 속에서 배울 것을 배우고, 반성할 것을 반성해야 한다.
: 우리는 예전부터 역사를 배우고 활용하여 그로써 다스리는 전통이 있었다. 혁명과 개방 등 도도한 역사의 물결 속에서도 우리는 줄곧 역사의 값진 경험을 참고하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해왔다. 새로운 시대의 리더라면 더욱 깊이 있는 역사적 안목과 폭넓은 세계관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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