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르네 라코스테는 그냥 단순한 테니스 선수가 아니었다. 테니스를 하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찾고 싶어 당시에는 겉옷으로 입지 않던 피켓 소재로 셔츠를 만들어 지금의 라코스테를 만들었다. 스타일은 허영에서 나오면 코미디언처럼 우스꽝스러울 수 있지만 잘 알고 나만의 스타일을 찾게 되면 산업 혁명까지 일으키게 된다. 남자들이여! 자신의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여자들이여! 자신의 남자를 위해 스타일을 조언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세상 멋진 남자들에 대한 모든 스타일이 이 책 속에 들어 있으니까.
손형오 (커스텀멜로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과거 복식을 복각하든 새로운 복식의 형태를 만들든 간에 디자인을 하기 전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건 원형이 무엇인지, 왜 만들어졌는지를 아는 것이다.
전정욱 ((주)한석인터내쇼날 대표, 블로그 ‘Andy's Room’의 운영자) : 자신의 스타일을 정립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따라해 보는 것이다. 이 책은 스타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필독서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큰 발자취를 남긴 스타일 가이들의 노하우를 관찰하며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찾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와 닮아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