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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1)

이 사과는 빨갛고 아주 이쁘군. 1개면 충분하지 뭐. 월요일에는 말야.
얌얌 이 배는 초록색으로 물도 많고 시원한데? 2개는 먹어야 겠다. 아, 왜 이렇게 배가 고프지?
얌얌얌 벌써 수요일이 되었군, 먹느라 정신을 못차리겠어. 자두 3개는 먹어야 할 거 같아. 아, 배고파.
얌얌얌얌 싱싱한 딸기!! 너무 맛있어서 4개. 목요일은 너무 좋아
얌얌얌얌얌 아, 금요일이다. 이런 먹고 보니 오렌지 5개나 먹었는걸, 그런데 왜 이리 배가 고픈거야?

저런, 애벌레가 쉬지 않고 먹고 있네요? 애벌레가 먹고난 뒤 음식은 구멍이 뽕뽕 뚫어져 있네요. 날마다 애벌레는 점점 많이 먹고, 그 만큼 자라고 있어요. 그런데 매일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하니 어쩜 좋아요? 토요일에 애벌레는 아이스크림, 케익, 소시지, 수박, 나뭇잎들을 계속 먹었어요. '커억~' 아, 이제야 배가 부른 가봐요. 이제는 조그만 애벌레라기 보다는 아주 커다란 벌레 같아요. 이제 애벌레는 무얼할까요?

애벌레의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한 이 그림책은 에릭 칼의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여느 곤충을 그린 작품과 다르게 이 책은 애벌레의 엄청난 식욕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나비가 되기까지의 준비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애벌레의 먹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애벌레가 먹는 개수에 맞추어 종이 크기를 점점 크게 만들었고, 그 속에다 과일 그림을 그리고는 구멍을 뚫었어요. 바로 애벌레가 먹은 자국이지요. 그걸 한장씩 넘겨 보면서 자연스럽게 요일 개념과 숫자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도록 했어요. 127*178mm의 보드북으로 된 책이라 튼튼하기도 하고, 화면 가득 애벌레 그림이 그려져 있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 좋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상 :197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최근작 :<에릭 칼 그림책 BEST OF BEST 10 A세트 - 전10권>,<에릭 칼 그림책 BEST OF BEST 10 B세트 - 전10권>,<소라게의 집> … 총 1878종 (모두보기)
SNS :http://www.eric-carle.com/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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