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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운 계산기 - 경제학이 만드는 디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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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경제적 인간"
경제적이라는 단어는 따뜻하기보단 차갑다. 경제적 소비, 경제적 가계운용, 경제적 공부, 경제적 효과, 경제적 타당성, 그리고 경제운전까지, 모두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고 짐작케 하는 말들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계산적이었을까? 우리가 합리적이라는 미명하에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경제학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즉, 이 책 대신 다른 책을 띄워서 팔았더라면 하는 '계산적인' 걱정은 경제학 탓인 셈이다. 이렇듯 경제학은 우리의 정치적인 결정은 물론 여러 인간적 상호 작용까지 지배한다. 과장 아닌 과장을 보태자면, 사회가 이렇게 된 원인은 모두 경제학에 있다.

경제학은 세상의 모든 문제를 참견하고 해결하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과학을 표방하는 경제학의 생각일 뿐이다. 인류가 늘 효율성만을 추구하며 살 수는 없다. 경제학의 어깨는 온 세계의 짐을 떠안기엔 너무나 좁다. 이처럼 이 책은 경제학을 매몰차게 비판한다. 물론 그만큼 경제학이 폭넓은 곳에서 중요하게 취급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저자의 주장을 경제학 무용론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맹목적인 경제적 사고를 경계하자는 의미로 이해하고 싶다. 잠시 머릿속 계산기를 내려놓고 안도의 한숨을 쉬어본다. 아무렴, 인류는 원래 경제적 인간이 아니었으며, 나도 당신도 처음부터 차가웠던 것은 아니었다.
- 경영 MD 홍성원 (20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