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씀을 못 알아들으시네. 우리는 대위 자체를 뽑지 않는다구요!" 2007년 취업박람회, '대위 전역'이라는 타이틀이 스펙이 되리라고 믿었던 나는 인사담당자의 짜증 섞인 말에 얼음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