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꾸러미를 찾다 어느 마을에 아주 친한 두 아이가 있었다. 한 아이는 부잣집 일꾼의 아들인 인범이고, 또 다른 아이는 가난한 농사꾼 아들 지범이었다. 두 아이는 잠잘 때만 빼고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