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혹시 '유정희'아니?" "네! 같은 반인데··· 무슨 일 이세요?" "아줌마가 볼일이 좀 있어서··· 지금 정희 어디 있니?" "오늘 당번이라 청소 중이에요. 조금 있으면 나올 거 예요." "응, 그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