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태자를 도울 만하거든 돕되, 태자가 금나한 그릇이 못 되거든 그대 스스로 성도의 주인이 되어 대업을 이뤄 주기 바라오." 촉한(蜀漢)의 황제 유비(劉備)는 제갈량에게 이렇게 유언한다.